서해 접경지역 협력관리에 관한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겨레평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KMI는 서해연안 접경지역에 대한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남북한이 공동발전을 위해 평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마련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서해 해양평화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나라의 서해해양평화공원 구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남정호 KMI 해양정책연구본부 실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서해 해양평화공원’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정리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더불어 서해 연안 인간과 자연사이의 ‘녹색평화’구현과 국가 해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과 유정복 국회의원,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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