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라는 조직이 낡은 틀 속에서 안주하며 작은 성과나 손익에 만족하는 구태의연한 경영방식으로는 결국 쇠퇴하고 농협의 존재이유를 만족하지 못합니다. 우리 농협도 정확하고 신속한 현실인식과 함께 21세기에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우리 과수산업을 위해 과감한 체질개선에 나설 때라고 봅니다.”

2003년 취임 후 조합위상 정립과 사업신장이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 단기간 내 눈부신 경영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종합회관’건립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새롭게 탈바꿈하는 본소와 신용점포 경제사업장 그리고 현대화된 대형 하나로마트는 고객편의를 제공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로 건립되는 종합회관의 사업기반 조기 정립과 경영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여 자립경영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그동안 조합과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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