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가 정기총회를 열고 국내 양록산업 발전대책 수립 등 2010년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양록협회는 지난달 24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9년도 결산보고서(안)과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FTA 등에 따라 수입산 녹용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사업계획을 △개방확대에 따른 양록산업 발전대책 수립 △녹용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 추진 △결핵 등 사슴질병 근절방안 강구로 정했다.

또 이를 위한 추진 계획으로 고품질 녹용생산, 녹용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안정화 등 양록산업의 기반 조성과 지회 운영 활성화 등 조직관리 강화 등을 확정했다.

양록협회는 이에 따른 예산을 지난해보다 1000만원가량 증액한 2억4160만원으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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