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구제역 항체양성반응을 보인 사슴농장의 사슴 전 마리수인 12마리에 대한 구제역정밀검사(혈청검사)결과 구제역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항원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6차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통제 해제를 위한 정밀검사결과 사슴 2마리에서 항체양상반응을 보임에 따라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농장 사슴은 모두 매몰처분했다.

농식품부는 다만 이번 혈청검사 결과 항원 음성으로 판명되었지만 구제역 항체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당초 금주중에 해제 계획이던 이동통제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22일주간까지 유지키로 했다.

또한 이동제한 기간중에 사슴농장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일부 역학농가에 대해 집중예찰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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