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환경 시민단체 심포지엄

현재 해양환경은 국토해양부, 수산분야는 농림수산식품부로 이원화 돼 있는 행정업무의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는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해양환경 관련 각계전문가, 수협, 한국어업포럼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관리의 부처간 업무조정을 위한 ‘바다환경 시민단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부경대 박맹언 총장은 “수산업은 건강한 바다환경과 생태계를 이용해 부를 창출하는 유일한 산업으로 수산업의 토대가 되는 바다환경의 적극적 보존관리를 위해 종합적인 통합행정의 필요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김창원 회장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한반도 주변 해양환경과 수산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대비하고 어족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이원화 돼 있는 바다환경관리 업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조정이 시급하다”며 관련업무의 행정통합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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