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지역별 수산발전 전략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3차 수산진흥종합대책 등 수산정책 동향을 설명해 공감대를 제고하고, 지역별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방안을 집중 토론하기 위한 것이다.

첫 토론회가 개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참다랑어 외해양식, 세계 일류상품 넙치 등 친환경양식 발전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 14일 전라남도에서는 수출전략형 갯벌어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등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룰 예정이다.

지역별 일정은 부산은 18일, 충남 19일, 전북 20일, 강원 27일, 경북 28일, 경남 6월초, 경기 6월초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동?서?남해 해역별 특성이 뚜렷해 지자체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구 온난화, 전 세계적 수산물 소비량 증대 등 급변하는 수산업 여건 하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새로운 수산발전 전략을 모색하자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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