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엑스포에서 한국 수산물 로드쇼가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16일 중국 제1의 경제도시인 상해에서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한국수산물 홍보 및 식문화 전파를 위한 수산물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전복, 굴, 넙치, 김 등 수출 주력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요리시연 시식행사와 조미김, 조미오징어 등 수출업체의 현장 판매행사를 병행했다.

또한 중국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상해 중심의 쇼핑지역인 오강로(吳江路)에서 개막축포를 터트리고, 한국 전통공연, 비보이 댄스, 중국 퓨전악단 공연, 김밥 말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상해 엑스포가 개최돼 현지인 및 해외 관광객들의 대거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수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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