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문 조합장

- 양식사업 활성화…경영개선·신뢰 회복

신안군수협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안군수협은 지난 1일 흑산도수협 합병을 계기로 각오를 다지고 지역사업 활성화와 경영개선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영문 신안군수협조합장은 “흑산도지점의 경영개선을 위해 흑산도 합원 및 업인들과의 융화와 수협의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흑산도는 조피볼락과 홍어 등의 양식사업이 활성화돼있고 축제 및 위탁판매 사업과 연계해 경영개선과 사업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조합장은 “흑산도가 지리적으로 불리한 유통구조와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며 “이번 합병은 단순히 산술적으로 수협의 숫자가 하나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경영개선과 규모화, 내실화, 지역 연계성 강화 등으로 수협의 건전성 회복과 어업인의 생활 및 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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