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18일 부산항 제5부두에서 장태평 장관, 부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어업지도선 무궁화 9·11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업지도선은 전국 연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 등에 출어하는 우리어선의 안전조업 지도와 우리나라 및 외국어선의 불법어업 지도단속 업무 수행하는 배이다.

무궁화 9·11호는 지난 1982년도에 건조돼 노후화가 심한 2척의 기존 지도선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금년 4월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54억원(척당 77억원)을 투입해 알루미늄 합금으로 건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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