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산물 위생협력 회의가 지난 7일 중국 항주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손재학 어업자원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했으며 중국 측은 질검총국 수출입식품안전국 임위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참여 양국간 수산물 교역관련 위생안전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 양측은 원양어획물 위생증명서 발급, 약정이행사항 통보방식, 중국에서 최근 개정된 검사검역 관련법령인 ‘수출입수산물검사검역관리방법’등에 관해 논의했다.

우리 측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수산물 중 제3국에서 중국을 경유하면서 중국산 수산물로 둔갑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 검사검역 당국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관리강화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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