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협동조합연합회를 방문한 이종구 ICA 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라피끌 이슬람 방글라데시 협동조합연합회 사무국장(빨강 넥타이), 나디르 호사인 리푸(검정색 상의) 회장, 알하즈 모하메드 아불 카셈 부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 협동조합을 차례로 방문해 정보화기기(PC)를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협동조합 연합회, 스리랑카 수협중앙회, 방글라데시 협동조합연합회,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등 정보화 기반이 열악한 국가 협동조합과 수산업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국 협동조합 대표들은 세계 수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ICA 수산위원회 활성화가 중요함을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발전을 위해서 수산위원회를 통한 의견교환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종구 위원장은 “수산업과 협동조합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단체 간 끊임없는 정보교류가 필수적이다”며 “이를 통해 수산업의 당면 과제인 어업제도와 수산자원 보호 등의 문제를 강한 결속과 연대를 유지하며 공동 대응해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이후 수산위원회 회원자격을 상실한 필리핀과 스리랑카 해당 단체에 세계 협동조합 연대 필요성을 역설하며 재가입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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