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세트 트렌드...유명 산지, 저칼로리, 기능성, 자연식
- 상위 3% 고품질, 명인 명품 ''차별화''

대형마트의 수산물 선물세트도 유명산지, 저칼로리, 기능성, 자연식, 상위 3%의 고품질, 명인이 만든 명품 등의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경기 침체 여파를 감안, 9900원짜리 김 선물세트나 상품 굴비 선물세트 2개를 묶음으로 9만 8000원에 판매할 계획 등 저단가 기획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옥돔과 갈치 세트 등 혼합 상품도 기획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물세트와 제수용 상품 외에 가족 먹을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랍스터와 킹크랩 등의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봄철 암 꽃게 보다 낮은 가격에 9월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른 수 꽃게가 그 대표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가격은 어획량 감소로 원물가가 대략 30%가량 인상됐지만 인상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지난해 수준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나 품목에 따라서는 소폭 인상될 거승로 보인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 CMD는 “VIP(Value Inovated Product)전략으로 가치혁신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급화를 이룸과 동시에 우수산지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탁 홈플러스 수산팀 대리는 “위생적이면서도 전통을 살린 상품을 준비중이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으로 여러 계층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석 이마트 홍보과장은 “가격적으로, 품질적으로 고객에게 메리트가 될 수 있는 상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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