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송어 출하량은 증가하는 반면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는 송어 수산관측을 통해 출하가능물량이 많고 휴가수요 지속으로 8월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산지가격은 휴가철 수요 증가로 지난달 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송어 출하량이 175톤으로 지난해와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5~6월에 장마와 월드컵 경기 등으로 감소했던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7월말 기준 출하가능물량이 1300톤 이상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30.5%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된 까닭이다.

또한 지난달 산지가격은 kg당 6100원이었지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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