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일반국민들에게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2010년 하반기 전국민 말타기 운동’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은 승마를 접해보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승마를 국민스포츠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말의 활용·수요를 증대해 말산업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이 사업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에 3700여명에게 승마체험기회를 부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1200여명에게 승마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 하반기 전국민 말타기 운동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스쿨, 꿈나무 육성을 위한 초등학생 승마스쿨, 중·고등학생 승마스쿨, 대학생 승마스쿨, 일반인 승마스쿨(초급 및 중급) 등 총 6개 과정에서 진행된다.

총 강습비는 24만원으로 이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21만원을 지원하고 참여자는 3만원(중급반은 12만원)만 부담하면 8일간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과 대전광역시를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67개 승마장에서 9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말산업포털사이트(www.horsepia.com)에서 원하는 승마장의 강습반에 신청하면 9월 15일까지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국민 말타기 운동’ 업무 주관사인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02-413-168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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