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자율관리어업전국지도자협의회 등 수산단체협의회 대표 9명은 지난 26일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만나 내년 수산분야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수산업계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은 4대강 사업 예산 확대 등으로 전반적인 사업 예산이 감소한데다 특히 수산분야 예산이 대폭 감소, 가뜩이나 어려운 수산업계가 더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는 특히 양식어업 등에 대한 예산 삭감이 클 것으로 보여 수산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어업인과 단체 및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수산단체장은 “지금도 정부지원 부족으로 제대로 보수를 못 하는 유류창고나 연근해 어선 감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많다”며 예산확보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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