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지난달 26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주)농심공장에서 식약청과 학계 전문가, 식품산업계 임직원 72명이 참여해 이물관리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에서의 이물관리요령에 대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작업현장에서의 이물발생 등 식품안전사고는 일선 작업자의 실수나 오염으로 기인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단순히 일선 작업자가 알고 있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지킬 수 있는 개선요령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산업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종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영업자, 직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회원사의 우수한 이물관리사례와 식품안전에 대한 과학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참석대상을 비회원사로까지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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