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부터 김상철 씨, 임수근 씨, 김분순 씨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김상철(전남 여수, 패류종묘생산)씨 등 8명을 2010년도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지식인은 김씨를 비롯 임수근(전북 고창, 뱀장어양식)씨, 김분순(경기 양평, 미역가공)씨, 조동호(강원 강릉, 어구개발)씨, 양기식(경남 창원, 미더덕양식)씨, 허정현(인천 옹진, 다시마가공)씨, 차순길(경남 통영, 어구개발)씨, 강대홍(전북 부안, 해적생물구제장치개발)씨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1차 추천된 16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원격영상회의실에서 영상발표와 토론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상철(한국해양 대표)씨는 어려운 패류종묘를 대량생산하고 기술을 보급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임수근(신강수산 대표)씨는 고밀도 순환여과식 자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초고밀도 양식으로 비용을 줄이는 성과를 냈으며 순환여과식 기자재를 해외에 수출했다.

김분순(해맑은번영수산 대표)씨는 자연산 미역을 꽃다발과 선물용품으로 개발해 수산물 가치창출에 이바지 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은 오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신지식인인증서와 인증동판을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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