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3곳서 시범사업 추진

올해 안에 시·군 단위 농어업회의소 3곳이 결성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사)국민농업포럼이 올해 안에 3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중앙단위 농정 거버넌스 논의기구 설립과 운영지원, 시범지역에 대한 교육 컨설팅 지원 등을 공식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공통표준모델’을 마련해 올해 중 시범사업 시·군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3년간 단계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각계각층의 보완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상향식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민과 농어민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정부의 농정파트너로 지역농정의 기본뱡향을 설정하고 지역현안 등을 꾸준히 협의 조정하는 기구다.
농어업회의소는 지난 1998부터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설립을 시도한 바 있으나 공감대 형성 미흡, 상향식 추진 등의 문제로 무산된 바 있으며 이후 다양한 논의를 거듭해 왔다.

농어업회의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시·군 지역의 농정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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