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종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농기계수리 무료순회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농협전북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3일간) 장수군 공설운동장에서 장수관내 농가보유 농기계를 대상으로 순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순회봉사는 13개 시·군 지역농협에서 농기계서비스센터 기술요원 40여명과 농기계 생산업체(국제, 대동, 동양, LS, 아세아 등)에서 10여명, 지역본부 등 총 70여명이 합동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 대규모 순회봉사를 실시했다.

농협전북본부는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영농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농기계 합동순회 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군산시 옥구읍 일원에서 트랙터 57대 등 총 200여대 무상수리로 약 3500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농협전북본부 농기계부품센터 손보성 소장은“앞으로도 매년 순회봉사가 필요한 지역은 순회봉사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농업인에 대한 봉사를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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