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는 지난 21일 본부 상생관에서 농협 퇴직 동인 150여명을 초청,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농협사업 구조 개편과 올해 농협전북본부의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오찬 간담회를 겸한 홈 커밍데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30~40년간 농협에 몸담고 퇴직한 원로 농협인들을 초청해 1,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김종운 본부장은 “올해는 농협이 50주년이 되는 해로 선배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50년을 발판삼아 미래 100년 농업 및 지역사회를 책임질 든든한 농협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농협 퇴직 동인회 안명호 회장은 “후배들이 이렇게 잊지 않고 초청해 줘서 감사하다”며 “우리 농협인들이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자”며 아낌없는 협조를 약속했다.

농협전북본부는 사업구조개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농협이 되기 위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퇴직동인과의 만남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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