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부문과 지도 · 경제사업 부문의 화합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재헌 신용 상임이사가 지난 19일 잠실 인근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앞으로의 사업 추진 포부이다.

이 상임이사는 지난 임기동안의 노력으로 대출금 증대, 예수금 확대 등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지도 · 경제부문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다는 회원조합의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건전 여신증대를 통한 신용사업 건실화를 힘쓰는 한편 지도 · 경제부문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분기 수협은행은 세전당기순이익 206억원을 실현했지만 시중 타은행들과의 경쟁 심화와 출자전환, 자산경쟁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23억원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해 이 상임이사는 금호채권 출자전환문제와 유가증권 평가 등으로 세전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대출금 113% 증대, 예금 200%이상 목표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PF대출 문제가 마무리되면 올 해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 자부했다.

이 상임이사는 “올 해 수협은행은 건전여신 확대를 통한 여신 증대는 물론 비이자부문 투자 확대를 통해 금년 세전당기순이익 목표인 858억원 달성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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