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감축을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와 수익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수협은행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케팅본부장에서 이번에 새로이 상임이사로 선임된 임동홍 신용 상임이사는 올 2분기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전했다.

임 상임이사는 현재 마케팅과 IB 사업본부의 업무를 겸직하며 부서간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타 은행들의 금리인하책, 설정료 면제 등에 타격을 입으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지난 분기 예수금 3700억원, 대출금 3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건전여신 증대에 힘써왔다.

PF사업 관련해서도 임 상임이사는 금리가 인상되면 평가손익에 따른 손실 우려가 있지만 영업점을 통한 관리로 무난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올 해 수협은행의 신용사업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임 상임이사는 “수협은행의 핵심자산인 건전여신 증대와 여신금리의 수익적 운용 등으로 이자이익 개선 노력을 경주해 경영실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IB본부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마케팅 추진동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