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물판매분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신관 21층 신토불이식당에서 성병덕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해 농협안심축산물 전문점 점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 출시 기념식 및 시식회<사진>를 가졌다.

농협중앙회가 심열을 기울여 이날 첫선을 보인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는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제독유황을 3주간 급여해 사육한 오리를 HACCP인증을 받은 나주축협 가공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생산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다.

농협 축산물판매분사는 앞으로 사육 및 생산은 나주축협이, 유통·판매·품질관리는 축산물판매분사 안심축산사업부가 책임지는 형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형석 농협 축산물판매분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형 축산물 대형 패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심축산사업이 안심한우, 안심한돈, 안심계란에 이은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를 출시했다”며 “농협안심 품질관리시스템 강화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국내산 우리 축산물이 소비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축산물판매분사는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을 대상으로 한 시범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개척해 2015년까지 500만 마리의 농협안심오리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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