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농협, 25톤 수확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 직원들이 태풍에 맞서 수박 수확에 나섰다.
지난 달 25일 관내 지역도 태풍 메아리의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예고에 따라 덕산농협 전직원은 관내 3개 농가를 찾아 수박 수확작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수확한 물량은 35톤으로, 일손 부족으로 태풍예고에도 수확을 하지 못해 애태우던 농가들은 직원들의 도움으로 제때 출하해 6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채택병 조합장은 “주로 수도권으로 출하되는 수박은 진천군의 주요 소득원으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가락동시장에서 최고가를 형성하는 관내농가의 가장 큰 수입원인데 기후변화와 이상기온현상이 점점 심해져 걱정”이라며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약하지만 농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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