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0~24일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양계협회와 공동으로 농협유통 양재점·창동점 등 대형할인 매장과 공공장소<사진>에서 닭고기 소비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닭고기 시식회는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산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경영난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협 축산경제는 산지가격 하락이 1개월째 지속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3일까지 농협유통, 부산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 및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서 농협 목우촌 삼계용 통닭, 닭다리, 복음탕, 훈제오리고기 등 40여 만마리에 달하는 닭과 오리를 25~30% 특별할인 판매 중이다.
권영웅 농협 축산지원부장은 “닭고기는 우수한 필수지방산과 리놀렌산의 함량이 매우 높아 피부의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아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단백질 공급식품”이라며 “최고의 여름 전통보양식이기도한 닭고기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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