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과위, 제2차 Green & Technology Forum''서 포럼서 제기

최근 이상기후나 작물재배지역 북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위기를 기회요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덕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 ‘제2차 Green & Technology Forum''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림수산부분 R&D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덕배 연구관은 “기후변화는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주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정책과 기술, 현장 활용정도에 따라 발전과 퇴보의 양면성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발생되는 문제는 복잡다양해서 단일정책이나 단일 기술만으로는 온전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이에 대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연구관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대응,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대규모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농림수산분야의 자연자원과 인적자원, 사회간접자본을 잘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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