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산 원료육만을 사용한 차별화된 선물세트로 사랑받고 있는 농협목우촌(대표 양두진)이 지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매출 150억 여원, 판매수량 50만개를 돌파해 지난해 추석 대비 22% 이상의 매출액 증가라는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소비심리 위축 등 악조건에서도 창사 이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부문에서 최대 매출로 기록하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게 농협목우촌의 평가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농협목우촌은 100% 국내산 원료육만을 사용한 차별화된 구성으로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포장디자인을 프리미엄급 제품에 맞게 고급화 시킨 점 등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그 예로 주력제품인 ‘수제햄세트’는 포장을 개선해 개별 사각형 케이스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수제햄세트의 경우 제품 특성상 유통기한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한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또한 화분 및 토종꿀세트 등 신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참치, 식용유가 혼합된 종합세트 및 프리미엄 한우 판육포 세트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신문식 작가의 한지화를 모티브로 산뜻하고 세련된 포장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통채널별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도 주효했다. 온오프라인별로 제품구성을 달리 했고 대형할인점별 특성에 맞춘 제품 판매는 성공적인 유통전략이었다.

더불어 선물세트 목표달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전략 도입으로 공격적인 판촉활동도 전개했다. 전국 단위의 카다로그 발송(DM) 및 텔레마케팅(TM)을 통한 기업체 특판 거래처 확보와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힘썼다. 전국 지능망서비스를 활용한 대표 주문번호 구축으로 전화를 건 고객과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자동연결돼 정확하고 빠르게 세트 상담이 이뤄졌다.

양두진 대표는 “직원들이 여름휴가도 미뤄가며 생산과 판매, 지원 부문 모두에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설에 이어 추석까지 판매목표를 초과달성 했다”며 “판매성과가 말해주듯 고객들의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관심과 선호는 지속될 것 같아 앞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화와 소비촉진에 더욱 매진하는 농협목우촌이 되겠다”고 전했다. c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