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기원, ''충남 토마토 농업인의 날'' 행사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달 28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 충남토마토산학협력단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재배농업인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충남 토마토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을철 토마토 재배 생산기술 관리, 최근 발생하는 토마토 병해충 관리 방법, 유통마케팅 등 토마토 생산현장의 애로사항과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등에 대한 토마토시장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도 열렸다.
또한 부대행사로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와 토마토 품종을 전시하면서 재배농업인들에 대한 심층적인 개인별 영농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9월 초에 개발된 스마트폰용 ‘토마토 품종’ ‘토마토 병해충과 생리장해 해결도우미’ 책자를 이용한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재배 시 일어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충남은 토마토농사에서 가장 많은 생산력을 보이면서도 연작장애와 맛, 품질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 앞으로 이의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충남 토마토 재배농업인들은 가칭 충남 토마토회를 구성하고 충남토마토산학협력단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토마토연구 업무협력 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식 후 충남토마토산학협력단장을 맞고 있는 김영식 상명대 교수는 환절기 일교차속의 토마토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에 대해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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