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밸리 만든다''

오는 2016년까지 180억원을 투자, 주산지 3곳에 ‘누에벨리’가 들어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누에가루, 뽕잎 오디 등 건강 기능성 양잠산물이 새로운 성장작목으로 부각됨에 따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양잠산물종합단지를 내년부터 본격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16년까지 주산지 3곳에 연차별로 조성될 ‘누에벨리’에는 뽕·누에·오디를 활용한 장류, 한과, 화장품, 와인 등 다양한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에게는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확보는 물론 다양한 제품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제공,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잠산물종합단지는 내년부터 매년 1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6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종합단지는 시·도지사로부터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1차로 내년 3월경에 선정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국고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이다.
지원되는 시설은 양잠산물생산시설, 기능성장류 생산기반시설 및 생산시설, 기능성한과 생산시설, 기능성화장품 생산시설, 기능성양잠산물 전시·판매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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