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2011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
논 면적 줄고 타 작물 전환…재배면적 감소 주요인

2011년 총 벼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421만6000톤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11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예상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4.3% 감소해 지난해 생산량인 429만5000톤보다 1.9% , 평년보다 0.8% 각각 감소한 421만6000톤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는 논 면적 감소와 타 작물 재배사업 추진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85만4000ha로 지난해 재배면적인 89만2000ha보다 4.3% 감소했고 평년과는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올 생육초기 작황이 부진했으나 8월 하순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져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495kg으로 조사됐다.
도별 예상 쌀 생산량은 전남 82만6000톤, 충남 78만4000톤, 전북 68만6000톤 순으로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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