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미얀마 농업지도자 양성과정’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농업개발정책 및 제도형성 전략교육을 위주로 단국대 식량생명공학과 교수진, 농촌진흥청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국내 최고 농업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투입돼 단국대 강의실과 실험실, 농진청 실습장 등에서 진행됐다.

스웨 테인(Swe Thein) 미얀마 연수단장(미얀마 농업관계부 관리국장)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얀마는 농촌개발이 우선적이다”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과 새마을교육을 통한 지식을 미얀마에 적극 활용해 농촌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장은 “연수기간 동안 보여준 미얀마 교육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서 미얀마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한국국제협력단과의 공조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한 양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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