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양록인교육<사진>이 지난 4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전국 양록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의와 현안토의시간으로 구성돼 이뤄진 이날 교육에선 구복경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세균질병과 박사가 사슴결핵과 관련해 결핵균의 감염 원인, 전파경로, 외국의 사례, 검사 방법 및 한계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어 김동신 한국농촌관광대학 전임교수의 ‘무한경쟁시대, 양록경영인의 리더십’강의에서는 지금까지의 농업경영 패러다임을 전격 변환해 변화무쌍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보다 창의적 사고를 갖춘 양록경영인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강준수 한국양록협회장은 “양록업계 최대 현안중 하나인 사슴결핵의 심각성을 농가가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주무기관인 검역검사본부 또한 양록농가의 우려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교육에서 제시된 농가의 주장이 사슴결핵 근절을 위한 정책수립시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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