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기능성 황토죽염 개발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가 고품질 죽염 생산의 새로운 길을 튼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 친환경 기능성 죽염을 개발해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 제공에 일조하고 있다.

이 업체는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소재 황토미죽염마을(대표 강동연·김서영)로 우리나라 천일염은 세계 제일로 꼽힐 정도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지만 가공방법에 따라 고부가가치가 결정되는 점을 감안, 천일염이 함유하고 있는 중금속이나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한 ‘친환경 웰빙 죽염’을 개발했다.

황토미죽염마을에서는 30년 동안 도자기를 전공한 기술을 바탕으로 황토게르마늄 항아리에 천일염과 왕대나무를 넣어 고온에 굽는 방식으로 황토게르마늄죽염, 기능성 3색 죽염(딸기, 녹차, 강황), 황토구운소금을 제조해 몸에 이로운 미네랄 죽염 및 구운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죽염을 제조해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기능성 죽염을 출시했으며 논산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친환경 죽염 굽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 딸기성분을 함유한 황토게르마늄 죽염을 특허출원해 품질 및 신뢰도를 높였다.

강동연 대표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죽염의 품질과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강소농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 대표는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을 이수했으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우수농업경영체 워크숍에서 1위를 거둔 바 있는 저력있는 강소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