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나종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협상 타결로 우리 축산업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우리 축산인들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면 희망은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성 안전 축산물 생산 및 유통 강화 등 양축 조합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내년에는 조합원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사업계획, 대의원 간담회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경제여건 및 대내외 여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조합의 사업계획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에는 상하지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한우셀프식당인 한우명가를 개장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축협은 2012년에는 11억 1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7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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