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한계를 넘어 고객농장 성공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모든 임직원이 국내 축산업의 현실적 한계를 뛰어 넘는 도전으로 승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계를 지배하라’ 우성사료가 2012년 내건 슬로건이다. 결의가 느껴진다. 2012년 우성사료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K-Farm’ 행사를 낙농, 비육우, 양돈 등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표광수 우성사료 상무로부터 올해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 2012년 사업 슬로건 ‘한계를 지배하라’

우성사료는 모범이 되는 농가를 발굴해 국내 축산의 장기 발전을 도모하고 제품력을 증명하는 한편 특히 올해는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종합축산회사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우성사료는 지난해 초 ‘축산인 희망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데 이어 2012년 사업전진대회에서 선포한 ‘한계를 지배하라’라는 슬로건이 눈에 띈다.

표 상무는 “자신의 한계는 자신이 만든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능동적으로 이겨내자는 취지의 슬로건으로 자신이 만든 한계와 환경에서 오는 상황을 타파할 경우 우성사료, 그리고 고객농장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44년 역사 안정된 재무건전성 강점

우성사료는 44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안정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기술투자도 아끼지 않고 깨끗한 설비와 정직한 설계로 업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게 표 상무의 설명이다.

표 상무는 “2007년 업계 최초로 영업사원 축종 전문화를 실시했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업체 최고 수준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느 회사보다 탄탄한 대리점 조직도 강점이고 또한 K-Farm 행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에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대거 발굴해 확산시켜 나가는 점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 올해 판매량 72만톤 달성 목표

표 상무는 “차별화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하고, 축산관련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료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업 전체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축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담당자를 순환배치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본사 스텝 조직 충원 및 우수 외부인력을 영입해 최강의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우성사료의 판매량 목표는 72만톤이다.
표 상무는 “물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만큼 불필요한 비용을 과감하게 정리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향후 우성사료가 종합축산회사로 변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축종별 K-Farm 발굴 주력

표 상무는 “올해는 국내 사료업계 뿐만 아니라 축산업계 전체가 많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이런 때일수록 차단방역 등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함과 정직함이 요구된다”면서 “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외국의 값싼 축산물이 지금보다 더 많이 들어올 것이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우성사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사료는 올해 사료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사례인 ‘K-Farm’을 발굴할 방침이다.

양돈사료의 경우 필요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돈분처리, 수의질병, 시설 등에 대한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돈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양돈 리더로 인정받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당찬 목표를 수립했다.

격변하고 있는 축우시장은 유전, 사료, 소화, 생산의 극대화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효율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전략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표 상무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의 한계를 타파해 좋은 결과를 맺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성사료는 효율적인 조직 개편과 지속적인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해 고객농장의 진정한 축산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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