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최규성의원 유력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오는 9일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어떤 의원들이 포함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민주통합당 몫으로 돼 있는 상임위원장에는 3선의원으로 17대와 18대 농식품위를 거친 최규성 의원(전북 김제·완주)과 김우남 의원(제주을) 등이 거론되다 최근 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쪽 의원 중에는 주로 2선과 초선 의원들이 농식품위에 신청서를 낸 상태다.

2선 의원 중에는 앞서 농식품위를 거쳐간 경력을 가진 김학용(안성), 황영철(홍천·횡성), 김재원(군위·의성·청송), 홍문표(홍성·예산), 신성범(산청·함양·거창) 등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선 의원 중에는 김동완(당진), 하태경(기장을), 김근태(부여·청양),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등이 신청서를 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윤명희 의원도 농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에서는 김우남 의원을 비롯 2선의 김영록(해남·완도·진도), 배기운(나주·화순)의원과 초선의 전정희(익산을), 김승남(전남 고흥·보성), 황주홍(전남 장흥·강진·영암), 박민수(진안·무주·장수) 의원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비교섭단체로는 이인제 의원(선진통일, 논산·계룡·금산), 윤금순(통합진보, 비례), 김한표(무소속, 거제시) 의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의원 중 홍문표, 황주홍 의원 등은 벌써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위원회 구성 전부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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