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2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말 발표한 무역장벽보고서에 대해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농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농민단체협의회는 “보고서가 지적한 쌀 문제의 경우 UR협정에 따라 외국산 쌀을 해마다 수입해 오고 있으며, 매년 수입량을 늘려가고 있고 쇠고기도 올해부터 시장을 전면 개방한 상태”라며 “미국의 이같은 주장은 국내 농산물 시장에 대한 개방 압력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농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이 무역장벽보고서에서 주장한 대부분의 내용은 우리에게 미국산 농산물을 더욱 많이 팔아먹기 위한 내정간섭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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