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전국 110여개의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홍콩의 자스코(Jusco) 12개 매장에서 국산 토마토 홍보를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토마토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방울토마토 시식행사 및 판촉, 바이어 수출상담도 병행해 이뤄졌으며, 생산농가를 대표하는 토마토대표조직의 임원들도 참석해 우리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특히 홍콩 중산층에서 인기 있었던 일본 농산물이 원전사고 등으로 불안감이 증대되는 시점에 한국산 토마토가 신규 입점함에 따라 준비한 2톤 물량이 다 팔리는 등 홍콩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최계조 (사)한국토마토대표조직 회장(부산 대저농협 조합장)은 “이번 홍콩 특판전을 통해 국산토마토의 판로가 확대돼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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