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식품안전센터'' 도입…식품안전 현장검사 활용
-농협, 선포식
농협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식약청, 한국소비자연맹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농협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농협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농협이 전국 2130개 전 판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점검과 위생개선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체제를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안심 먹거리를 공급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이동식 식품안전센터와 현장 컨설팅 차량 제막식, 유해물질 검사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 날 소개된 ‘이동식 식품안전센터’는 농협이 국내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도입한 식품안전 검사차량으로 앞으로 전국의 농협매장을 직접 순회하며 식중독균 등의 병원성 미생물검사와 신선도 검사 등 식품안전을 위한 현장 검사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이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바로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길인 동시에 농협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강조하며, “식품안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