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쌀 예상 생산량이 전년대비 3.5%감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통계청은 지난 12일 ‘2012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쌀 10a당 예상 생산량은 481kg으로 전년 대비 3.0%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벼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0.5%감소한 84만9000ha인 것을 감안할 때 총 예상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15만톤 감소한 407만 4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생산량은 당초 출수기 및 등숙 초기인 8월 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 영향으로 전남, 전북, 충남 지역에서 백수피해가 발생,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증가하는 등 후기 기상여건이 다소 호전돼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충남이 80만 2000톤, 전남 72만 9000톤, 전북 62만 7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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