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하나로데이'' 선포식

농협 하나로마트(클럽)는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하나로데이’로 제정하고, 지난 9일 선포식을 가졌다.
‘하나로데이’는 한 해 동안 우수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과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소비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정직하나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이를 위해 매년 우리농산물 판매활성화와 농한기 농업인에게 필요한 공산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농업인 실익증진 및 소비자에게 행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의미있는 날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 ‘하나로데이’ 제정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클럽)를 통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예약판매 및 고춧가루, 마늘, 천일염 등 주요 김장부재료 할인전, 축산농가돕기를 위한 한우, 돼지고기 할인행사, 농협대표브랜드 농산물 할인행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수공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매년 농업인의 날 쯤에는 수확의 결실과 함께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시름과 태풍으로 인한 김장철 배추가격 폭등으로 소비자들이 물가부담을 겪고 있다”며 “하나로데이 제정을 계기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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