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가족건강365운동본부, 걷기대회

농협(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과 가족건강365운동본부(공동대표 박성직, 이문규)는 지난 18일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서 ‘가족건강 36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5km 걷기대회와 더불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만체형관리센터(강재헌 교수)에서 비만개선 365센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체질량 및 당뇨검사와 비만개선 상담을 가졌다.

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에서 운영하는 가족건강 365센터는 임산부와 청소년에게 알맞은 최신 웰빙 가족식단을 소개해주고, 영양상담 서비스도 실시했다.

그밖에도 건강놀이 체험마당, 칼로리게임, 줄타기공연 등 걷기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 모두에게 친환경햅쌀 1kg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는 단감 1박스(5kg)를 증정했다. 또한 각 걷기구간에서 안심사과와 오이, 생수도 지급했다.

가족건강 365운동본부는 2008년 의학계,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 15개 단체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채소·과일 중심의 균형있는 식생활개선이라는 뜻을 같이해 출범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의 예산지원 등을 통해 ‘채소과일365! 가족건강365!’캠페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2년 주요사업으로는 채소·과일 소재의 유·청소년 자율학습교재 보급, 청소년 1박2일 캠프, 쿠킹버스 등을 운영했으며,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가족건강 36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땅에서 생산된 채소·과일로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연이은 기상재해 및 FTA(자유무역협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농사지어 좋은 채소·과일을 제공하는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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