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삼계탕이 일본 편의점시장에 진출했다.

농협목우촌(대표이사 김용철)은 최근 일본 굴지의 유통도매업체인 악세스(ACCESS)와 삼계탕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패밀리마트에 삼계탕을 런칭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및 오키나와 지역의 소매점에도 캔 제품 런칭에 성공해 국내산 축산물의 대일 수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에 농협목우촌이 일본에 수출하는 삼계탕은 100% 국내산 원료를 이용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신제품이다. 지난 15일 1만봉 가량을 초도수출했으며, 연간 약 30만봉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밀리마트는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로 일본내 70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어 많은 현지인들이 목우촌 삼계탕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사카, 후쿠오카 및 오키나와 지역에 농협목우촌캔 햄 제품인 ‘런천미트(국내명:뚝심)’를 대량으로 수출키로 하고 지난 13일 약 6만캔을 초도 수출했으며, 연간 100만 캔 이상 수출을 추진 중이다.

김용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수출 확대가 일본 현지에 100% 국내산 축산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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