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NH-OIL 사업이 농업인들의 영농비를 줄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평택 해안저유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해안저유소 4곳과 내륙저장소 5곳을 운영키로 확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NH-OIL 주유소 720개, 매출액 7조원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해안저유소는 선박단위 대량구매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농업인에게 보다 싼 기름을 공급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래 농협 유류사업단장은 “농협 NH-OIL의 유류가격이 민간 정유사 폴보다 리터당 평균 31원이 저렴해 연간 300억원의 영농비 절감 혜택을 가져왔다”고 평가하고“농업인과 지역민들로부터 NH-OIL 주유소가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유류사업 매출액이 연내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