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농협(조합장 정왕섭)은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부평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담근 배추 1000포기(10kg, 약 400박스)분량의 김장김치는 부평구청(150박스)과 계양구청(150박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100박스는 부평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에서 매월 봉사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2개소와 장애인, 독거노인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정왕섭 조합장은 “높아진 물가와 쌀쌀해진 날씨에 마음이 쓰였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치가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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