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 임총…내년 사업계획 수립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내년에 총 1조3817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보다 119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 종합식품공장 강당에서 2013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양봉농협은 올해 대비 1093억원 증가한 1조3220억원의 신용사업과 69억원이 늘어난 278억원의 경제사업 등 총 1조3817억원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2억2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이다.

총회에 앞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선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 51명에게 총 45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사진>됐다.

조상균 조합장은 “올해 사상 최고의 꿀 풍년을 맞이했지만 급격히 늘어난 수매 벌꿀을 제때 판매하지 못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벌꿀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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