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원 생산비 절감 큰 도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사료 할인판매 기간을 연장,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타 조합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10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했던 사료할인판매기간을 이달 27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3개월간의 사료 할인판매는 조합 차원에서도 3억여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조합원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농가경영 안정을 다지기 위해 감수하기로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사료 할인판매기간 연장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고유가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 등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돼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차원에서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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