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입주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본부 직원 777명이 지난달 26일부터 9일까지 세종청사 입주 부처 중 첫 주자로 이전을 모두 마쳤다.

5톤 트럭 기준 380대가 투입돼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물품을 정부세종청사로 옮겼다.

농식품부는 세종청사 첫 근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세종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서규용 장관 주재로 입주식을 갖고 한 마음으로 안정적인 세종시 정착과 농정 발전을 기원했다.

서 장관은 “농사직설을 편찬하고 측우기를 보급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마음으로 농정에 임할 것이다”고 다짐하고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세종청사의 이점을 십분 살려 농어업인들과 소통하는 현장 농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워크센터 활용,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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