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500여명 진료 ''성과''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추진한 ‘농촌사랑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8500여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의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의료진 등 봉사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올해는 각 지역의 13개 거점병원에서 116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농어촌 주민들이 선호하는 진료과목 이외에도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등 진료과목을 다양화 했으며 X-레이, 심전도, 복부초음파 등의 기초검사도 동시에 실시했다.

진료 인원도 작년에 비해 대폭 늘어 전국 460개 마을 85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의료지원에 참여했던 충남대병원 유원섭 교수는 “대형병원들이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 의료지원 사업 이외에도 ‘건강한 마을만들기’ 같은 마을단위 건강증진사업 지원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