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소재 농촌진흥청 본청과 4개 소속기관의 종전부동산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매각 됐다.

농진청과 농어촌공사는 지난 13일 농진청 토지와 동산, 수목 등을 1조6291억원에 일관매각하는 내용의 매매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로 매각되는 농진청 재산은 토지 244필지 252만5000㎡(76만 평), 건물 257동 18만9000㎡(57만 평), 수목 2000주 등으로 올해는 전체매각대금 1조6291억원의 28%인 4545억원이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로 국고 세입돼 전국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의 이전자금으로 배분된다.

농어촌공사는 향후 5년에 걸쳐 회사채를 발행, 농진청 부지를 새롭게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도시계획은 수원시와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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